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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재 독서 토크

럭키드로우 - 작은 성공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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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삶은 불공평한 거야 그러니 익숙해져 - 빌게이츠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왜 나는 평탄한 회사생활을 못하는걸까요?"

"내 동기들은 나 같은 시련을 겪지 않고 있는데, 왜 나만 이럴까요?"

 

전 파트장님이신 부장님께 한 하소연이다.

21년 11월 파트장 보직을 받고 3개월차다.

하도 사장님에게 깨져서, 전 부장님께 점심을 먹으면서 푸념을 했다.

 

불공평한것 같았다.

'왜? 나만? 대리 때도 이러더니 과장때도 이러네~'

 

난 직장인 11년차 과장 4년차 파트장이다.

매번 사장님께 보고를 하러 갈때면,

그 전날 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 잠을 잘 수도 없고,

내 자신이 한심했다.

 

책을 통해 긴장하지 않는법, 보고잘하는법 책을 읽어도 다 소용없었다.

완벽하게 준비한다고 했는데~

그냥 그분 앞에 가면 떨렸다.

매번 아침에 명상을 해도 떨리고,

긴장감을 덜어주는 루틴을 시행해도 떨리고,

떨리면 염소 목소리가 나오는 내 자신이 한심했다.

 

'내가 이토록 왜 불안해 할까?'

혼자서 고민을 해 보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할 줄 아는게 없기 때문이였다'

 

난 회사생활 30대를 그 누구보다 열심히했다.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했고 야근은 물론이거니와 주말 출근도 불만없이 했다.

회사에서 인정도 받으면서 고가도 좋게 받았다. (물론 월급도...높았다...)

하지만, 난 나만이 할 줄 아는게 없었다.

 

회사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는 40대 아저씨였다.

 

무서웠다. 두려웠다.

그때 이 책을 만났다.

「럭키드로우」

 

정말 세상에는 열심히 사는 청년들이 많았다.

나도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는 가진게 없고, 저들은 있는거지?

저자처럼 왜 나만의 브랜딩을 하지 않은거지?

 

난 패션 대기업을 다니고 있다.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보니 '회사 시스템'에 너무나 익숙해져있었다.

매번 나오는 월급, 좋게 받는 고가, 성과급

이렇게 나는 만족해 하면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 처럼 무엇인가 나의 능력을 개발하여 '파이프라인'을 만들 생각을 못했다.

캘러그래피를 통해 만드는법.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온라인 클래스를 열어 소득을 얻는법.

전자책을 집필하여 소득을 얻는법.

유튜브를 통해 소득을 얻는법.

 

정말 나이는 어리지만, 너무나도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그중에서 가장 인명 깊었던것은

빌게이츠의 세상을 불공평하다는 것을 보고 생각한,

빠르게 인정하고 세상에 적응해 불리한 환경을 내게 유리하게 바꾸는 것이 이 불공평한 세상을 똑똑하게 살아가는 방법

이 대목은 정말 존경스러웠다.

 

나 또한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나라는 존재를 브랜딩 해보고자 한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작은 성공이 필요하겠지?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무엇이지?

 

남은 직장생활이 얼마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회사생활과 더불어 나만의 능력을 키워

'나'라는 브랜드를 키워보고자 한다.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무기력해지지 않고,

하나씩 해결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동기부여를 얻는다.

 

불공평한 세상에서 나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

 

ㆍ 삶은 불공평한 거야 그러니 익숙해져 - 빌게이츠

 

- 40대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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