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저에게 직장생활 중 가장 어려운 점은 "사장님 보고" 입니다.
상무님, 본부장님은 대화를 통해 보고를 하는데,
사장님께는 보고만 해야하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를 인지하고는 있지만, 쉽지가 않아요. ㅠㅠ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유게 토루 / 센시오)

듣는 사람은 짧은 것만 기억한다고 하네요~생각해보면 저 또한 짧은 영어만 기억하고 있는것 같아요.I'm glad you came. 같은 간단한 영어만 말할 수 있죠.

책을 통해 3가지 주제로 저에게 인사이트를 얻은것 같아요.

이야기는 짧은 것이 최고다.

짧은 키워드를 잘 뽑아내서 해시태그를 붙여야 인터넷에서 콘텐츠가 확산된다.
해시태그 자체가 확산되기도 한다.
- 전자책 17p
회사에서 사업상 보고나 발표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발언을 길게 하면 듣는 사람들은 '바빠 죽겠는데 핵심은 언제 나오는 거야?'하며
초조해 할 수 있다. 말하는 이와 듣는 이의 이런 어긋남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이야기하는 사람은 내용을 알고 있지만 듣는 사람은 모르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짧은 것이 최고다
- 전자책 73p

짧게 이야기를 한다는것은 요점을 파악하여 핵심만 말한다는 것이겠죠.
저는 이 점이 부족한것 같아요.
블로그 해시태그를 작성할 때 나름 고민을 해서 하지만,
제가 작성한 글과 연관성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작성하고 있는 글 또한 제 중심적으로 기재를하니,
글이 길어지는것 같구요~
많이 작성하다 보면 많이 개선 되겠죠?? ^^

결론부터 말하는 것이 최고다.

말할 때는 쓸데없는 말은 피하고 되도록 올바른 문법으로 막힘없이 제대로 발성해야 한다.그러려면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미리 머릿속에서 정리해 보거나 키보드로 작성해 보는 등의사전준비가 필수다
- 전자책 27p
아무리 일을 잘해도 말하는 데 문제가 있으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정리되면 이야기해주십시오."만약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 어쩌면 당신은 말을 전달하는 데 아직 서툰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 전자책 30p

전 보고를 할때 머릿속에서 보고 할 내용을 생각하고,
키보드로 작성해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즉, 사전준비를 하고 있죠.
다만,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이 아직 형성되지 않아서
보고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이 이야기를 간혹 듣고 있습니다. ㅠㅠ
결론 부터 말하는 습관을 평소에 연습을 하고자 합니다.

내 품의서가 반려 당한 이유

회사가 비용을 들여 기업의 홈페이지를 다시 만드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와 목적이 있다.
이 이유와 목적에 맞는 전략을 구안하겠다는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본말전도다.
- 전자책 122p
회사의 업무 패턴에 익숙해져버린 경영진의 입장에 어긋나지 않겠다는 일념만으로 기획을 하고
제안서를 쓴다면 회사에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많은 경영진들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회사가 새로운 상품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모든 직장인은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가면서도 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
- 전자책 99p

올해 2월 야침차게 준비한 품의서가 사장님께 반려를 당했습니다.
회사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였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굳이 그 전략을 구사하지 않아도 되는것이였는데,
과거에 시행해 왔던 업무기 때문에 진행했던것이 실패 요인인것 같습니다.
그 일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 업계 최초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회사는 새로운 시도를 선호하죠. 경영진도 마찬가지구요.
저를 포함한 모든 직장인 여러분들은 꼭 새로운 시도가 왜 중요한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는 짧게 말하는 법이 왜 최고인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성공과 실패를 예시 삼아서 독자에게 잘 전달하고 있어요.
또한 저자의 직업인 카피라이터 입장에서 마케팅과 기획업무에 대한 방향도 안내해주고 있죠.
보고하는법을 배우고자 독서를 하였지만, 더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준 책이였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어제보다 조금 성장한 40대가 된것 같습니다.

- 성장하는 40대 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