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팀장님 : "누구나 최선을 다 해~ 잘해!"
팀장님과 대화 또는 임원과 대화 시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거에요~
업무는 누구나 최선을 다 한다고~ 잘하라고 말이죠.
업무를 잘 한다는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직장인 11년차 과장 4년차 직장인입니다.
저에게 '업무를 잘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항상 '잘하고 있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럼 또 '누구나 최선을 다해서 일해~ 잘해야지!'가 피드백으로 돌아오죠.
그런데 과연 정말 누구나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을까요?
사례.1 새로 적용된 이벤트 로직이 완전 자동화가 되지 않아 손실금액 발생
1년에 약 수십억이나 되는 금액이 손실되는 로직이 발생되었습니다.
손실되는 로직을 출근을 하면 찾아서 수기로 맞추고 있었습니다.
다들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안된다는 이야기만 하였죠.
문제가 발생되는 시점을 찾아 로직을 바꾸면 된다는 생각을 안했죠.
결국 자동화 로직을 만들어 손실을 막았습니다.
사례.2 한 가지 방법으로만 검토하여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음
회사에서 무언가를 검토하라고하면 담당자들은 딱 그것만 검토합니다.
근데, 문제는 '자기가 아는 선'에서만 국한하여 검토를 한다는거죠.
다른 방법이 있는것을 절대 고려하지 않습니다.
보통 업체를 통해 검토를 하는데~
'안되는 이유는 알고 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는 방법은 뭐에요?'
라고 물어보지를 않죠.
다른 팀에서 안된다고 한 검토안을 '다른 방법은 없나요?' 이 질문 하나로 성공 시켰죠.
사례.3 "누가 그걸 하냐?" 시도 조차 해보지 않는 경우
네, 저도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다만, 저는 시도는 해보았죠.
시도도 해보지 않고 '된다, 안된다'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시도를 했고,
결과 성사를 시켰고, 운 좋게 새로운 NewBiz 모델도 만들었습니다.
상세히 설명은 못하지만 위 경우는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입니다.
사례.1의 경우는 다들 생각하기 귀찮아서 수기로 하면 편하니깐 개선을 안한거에요.
수기로 하면 야근을 하고 업무시간에 바쁘게 「일하는것 처럼」 보이니깐요~
적어도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사례.2의 경우는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으로 열심히 검토를 합니다.
깔끔하게 안되는 이유만 적은 보고서를 작성을 하죠.
「열심히 검토한것 처럼」 보이니깐요~
다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방법을 찾았다면 분명히 방안을 찾았을 겁니다.
사례.3의 경우는 제가 만약 새롭게 팀을 맡지 않았으면~ 저도 안된다고 했을거에요~
근데 최선을 다해서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도한거죠.
제가 생각한 최선은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다 해본 행위'라고 생각해요~
직장을 다니다 보면 모든일을 최선을 다 할 수는 없죠.
그렇게 해도 안되는거구요. (그려면 사업을 하죠~ㅎㅎㅎ)
다만 최선을 다한 행위는 항상 결과는 따라옵니다.
'업무를 잘 해라!'는 따라온다는 거죠.
그리고 최선을 다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면
그건 누가 해도 안좋았을 겁니다!!
전 현재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그 전에는 수능 답만 맞추는 스킬을 키웠죠.
최선을 다하고 있느냐?? 아닙니다. 그냥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기록도 하고 있구요.
https://www.instagram.com/growing_40s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독해 → 어휘 → 스피킹&리스닝 → 문법 순으로 공부하고있어요.
근데 왜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느냐??
새벽시간에만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저녁 시간도 있고, 주말 오후도 시간이 있으나 하고 있지 않아요.
최선을 다할 생각도 없습니닷!! ㅎㅎ
직장생활은 월급 받은 만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나머지는 자기계발 즉 자기 인생에 써야죠.
근데 여러분~ 월급 받은 만큼은 최선을 다해야 해요~
주 소득원인 '월급'이 무너지면 새로운 '파이프라인'은 만들기 어렵겠죠?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업무는 반드시 자신의 역량을 모조리 투입하세요~
그리고 회사에서 몰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인터넷뉴스' 볼 시간에,
자기 자신에 투자하세요! 성장하는데 투자하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신 직장인 이하 모든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 성장하는 40대 아재
'40대 아재 회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기 싫은 일 대처법 - 40대 아재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7 (0) | 2022.04.11 |
---|---|
회의 참여 시 발언 - 40대 아재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6 (0) | 2022.04.07 |
헤어짐의 자세 - 40대 아재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4 (0) | 2022.03.29 |
40대 아재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3 - 보고서 작성법 (0) | 2022.03.25 |
40대 아재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2 - 보고 준비 (0) | 2022.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