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술을 왕창 먹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했다.
그때 머리속으로는 '너무 힘들다. 내가 지금 어디가고 있지?' 등 정신은 말짱했다.
비록 엎여갔지만...
그 이후로 2020년 8월 5일까지 술을 거의 매일 먹었다.
8월 6일 이후 술을 마시지 않고,
9월 1일 이후 담배를 피지 않고,
10월 1일 운동을 하고,
새벽 4시에 기상을 하고,
하나씩 습관이 붙어
루틴을 실행하고 있다.
최근에 약간 몸이 버겁다고 생각이 들었다.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하는, 포기하고 싶어하는 생각을 했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3월 자기계발 책을 읽기로 했다.

2번째책은 '한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적이 있는가'
작가는 20대 게임폐인으로 보냈다.
30대 군대를 다녀와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3차면접에서 낙방을 하고
다시 공부를 하여 행정고시와 입법공시를 동시에 패스를 하였다.
수기집? 난 이렇게 공부했다? 난 모든걸 걸어 공부했다?
이런 주제인줄 알았으나.
왠걸~ 너무나 주옥 같은 내 인생에 모토같은 책이 될것 같다.
['플러스사고'란 단어를 알게되었다.]
플러스 사고는 긍정의 힘을 인식하고 긍정적 사고를 습관화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좋은 쪽으로, 플러스적으로 사고하는것이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플러스 사고 대신 '마이너스 사고'를 하는 사람도 적잖이 많다.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며, 만족하기보다는 불평, 불만을 토로하기 바쁜사람.
이런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하거나 인정받는건 어려울 것이다.
멀리하자, 이런사람. 40대에 나 발전하기도 바쁘다.
[내가 하고싶은 것, 목표를 삼게 되었다.]
경제학이나 사회학에서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rhecy)'이라는 표현이 있다.
미래의 상황에 대해 특정한 기대를 갖는 것만으로 그 현상이 실제 일어난다는 것이다.
심리학에서의 피그말리온 효과나 플라시보 효과와 비슷한 것이다.
마음 먹었다. 내가 무엇이 될 것인지!
정했다. 내가 무엇이 될 것인지!
앞으로 나아가자!
실천하자! 실행하자! 실현하자!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게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납니다.
언젠가 꽃을 피울 것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자.
자신감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 핸리 포드
엄마는 항상 이런 말을 해써요.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
네가 어떤 것을 얻게 될지 결코 알 수 없거든.
영화 <포레스트 검프>
주인공의 말처럼 인생은 알 수 없다.
인생이 불확실하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된다.
꾸준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만이 찾아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노력을 하자. 오늘 보다 내일 더 노력하자.]
노력하자. 책 제목처럼 한번 모든것을 걸어보자.
나는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은 운이 좋은 케이스가 맞다.
하지만 그 운을 잡으려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장갑 끼고, 헬멧 쓰고 감독 옆에 앉아 있었다.
기회는 1년 뒤, 어쩌면 10년 뒤에 올 수도 있지만 어쩌면 내일 올 수도 있다.
기회가 눈에 띄게 올 수 도 있고, 몰래 올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기회를 잡으려면 준비가 돼 있어야 할고, 나는 그 준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 추신수
인백기천(人百己千), 다른 사람이 백 번 노력하면 나는 천번 노력하겠다라는 의미다.
천재라고 칭송 받던 최치원도 다른 사람이 백번의 오력을 할 떄 천번의 노력을 했는데,
한두 번 해보고 그만두는 것은 하지 않은것과 같다.
다른 사람보다는 내가 백번해서 안되면 천번해보면된다.
이게 맞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내 자신을 보았을때,
아들에게 당당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절대 포기하자 말자!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끊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끊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 김연아
대나무는 4년동안 고작 30센티밖에 자라지 않지만, 5년째가 되는 순간 하루에 1미터씩 폭발적인 성장을 한다.
잊지말자.
포기하고 싶을 때 내딛는 마지막 발걸음이 질적 전환을 이루어내는 커다란 도약이 될 수 있다.
[나의 간절함을 찾았다.]
내 인생 5년 후 난 어떤 위치일까?
지금 내 행동이 하나하나 모여서 5년후의 내 모습이 만들어 질것이다.
그렇다면 난 5년 후에 무엇이 되고 싶은가?
난 5년 후의 나의 모습에 간절함이 있는가?
나는 현재 간절한가? 간절함이 있는가? 또 나만의 미래 청사진이 있는가?
하느님이 지금 당장 내 간절한 소원을 3가지 들어준다고 할떄 난 어떤 소원을 빌것인가?
'내가 무언가를 원하는것'이 곧 '내가 간절하다'가 아니다.
원하는 것과 간절함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간절함은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원하는 것을 넘어 온 마음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는것이다.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면 내일이 저절로 보일 것이고, 내일을 열심히 살면 일주일이 보일것이다.
그렇게 일주일을 최선을 다하면 다음 주가 보이고, 다음 달이 보이고, 내년이 보일 것이다.
그렇게 매 순간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세라 창업주 이나모리 가즈오-
짧은 인생, 소중한 나의 인생,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낼것이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들에게 누군가 물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처 번째 인부의 짜증스러운 대답이 돌아왔다.
"벽돌 쌓고 있는 게 안 보입니까?"
두 번쨰 인부는 덤덤하게 "돈을 벌고 있다."고 했다. 행복한 표정의 세번째 인부가 답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성당을 짓고 있습니다."
[긍정의 마인드로 하루를 살아갈 것이다.]
출근길에....
직장상사가 뭐라고 할때,
업무가 하기 귀찮을때,
난 돈을 벌고 있는것이 아니라,
내 부족한 부분을 배우고 채우고 성장하고 있는것이다.
이 책을 읽고 얻은 점이 너무나도 많다.
모든이에게 이책을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딱 하나. 이 책을 통해 얻은게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좌우명이 생겼다.
[40대아재 좌우명]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 40대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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