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보이지 않는 영향력 : 대중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
누군가가 좋아하는 대중적인 상품이나 브랜드를 어떤 사람들은 꺼린다.
또한 어떤 이들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자신만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떤 이들은 가능 한 중도를 지키는 것에 만족한다.
미국에서는 "삐걱거리는 바퀴가 기름칠당한다"라는 말이 있다.
눈에 띄거나 두드러지는 사람이 가장 주목 받는다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튀어나온 못이 망치질당한다"라는 속담이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무리에 속해 동화되는 것을 중시하고 튀는 행동은 좋지 않게 여긴다.
- 전자책 p104
21년 회사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회사를 브랜딩하는것을 진행했었습니다.
캐릭터를 노출시켜 유튜브 영상도 제작을 하고,
대형 유튜브 채널과 콜라보도 진행해보고,
대형 커피점과 콜라보로 스토어도 운영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처참하게 실패를 했어요.
그땐 전 팀원이였고, 해당 업무에 관여는 하지 않았어요.
22년 다시 캐릭터 활성화 방안을 지시 받았습니다.
제가 예전글에도 기재를 하였지만,
활성화 방안은 실패에 대한 원인을 찾은 후 개선Point를 찾아서 하는게 가장 수월 합니다.
2022.03.25 - [40대 아재 회사생활] - 40대 아재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3 - 보고서 작성법
그래서 전 이 책을 통해서 개선 Point를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향력 : 대중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 (조나 버거 / 문학동네)
스타벅스는 커피만 파는 게 아니라 개인화된 경험도 판매한다.
거기서 우리는 정확히 원하는 방식으로 맞춤 주문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당신이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는 앞선 주문한 사람의 커피와는 다르다.
우리의 독특한 입맛에 맞춘 커피로, 컴 옆면에는 (대부분) 우리 이름이 쓰여 있다.
스타벅스는 4달러라는 가격에 우리가 특별하며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이는 특별함을 느끼기 위해서 지불하는 비용으로는 적은 편이다.
- 전자책 109p
스타벅스의 차별화 전략은 엄청나게 많지만 이 책에서 언급한 부분은 개인화된 경험입니다.
이름이 쓰여 있고, 이름을 불러주죠.
비단 이게 성공 포인트는 아닐거에요. 다만 다른 커피전문점과는 차별화 Point이죠.
저는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알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ㆍ 캐릭터를 활용한 회사 홍보 이유? → MZ세대들에게 회사를 알리기 위해서 → 21년에는? →
MZ세대의 트래픽이 적었음 → MZ세대들이 많이 모인곳으로 가자 → 최근 핫플레이스는? →
성수동 → 경쟁자도 많고, 또 홍보를 해야함. → 차라리 MZ 세대가 즐기는 곳으로 찾아가자!
이렇게 전 생각을 하나씩 정리해 가면서 장소를 찾고 MZ세대들에게 가장 핫한 장소에
저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핫플레이스는 MZ세대들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찾는 장소였고,
휴가철에 붐비는 곳이였죠.(힌트는 강원도입니다만....)
엄청 '이질적인것 같다'고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30-40대 부모들이 많이 오는 키즈카페에 10대들의 핫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런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질적인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1899년, 한 영리한 발명가가 승객과 말 모두를 편안하게 만들 해결책을 제시했다.
말 없이 말처럼이라는 이름의 이 자동차는 말의 머리부터 어깨 부분까지를 실물 크리고 만들어
자동차 전면에 달았다. - 전자책 197p
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 대중들은 마차를 몰고 있었죠.
자동차의 외형의 이질감으로 마차의 말들이 놀라서 사고가 많이 났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도 말이 끌지 않아도 거리를 달리는 마차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더라고요~
그렇게 말 모양을 한 자동차를 개발하니 점차 익숙해져서 자동차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걸 저도 이질감을 없애는 도구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핫플레이스에 저희의 팝업 스토어가 이질감이 들수는 있지만,
MZ세대들에게 익숙한 게임을 팝업 스토어에 접목하여,
이질감을 없애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말이죠~
제가 이렇게 고민을 하는 이유는 저희 회사가 고급화, 명품화를 추구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평소 전 왜 우리 회사가 불황에도 이렇게 잘 나갈까?
사람들이 왜 이렇게 고가의 의류를 살까?
궁금해 했었죠.
가시적인 신호는 정체성을 쉽게 드러낸다. 1만 달러짜리 치약을 산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부자일 테지만,
그런데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이 어떤 치약을 샀는지 모를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나 의류는 보다 공개적으로 소비되므로, 의사소통에 있어서 좀더 일반적인 수단이 된다.
- 전자책 146p
우리는 친구와 같은 브랜드 옷을 입으면서도 다른 스타일을 고른다.
직장 동료와 같은 침대를 사면서도 다른 색을 고른다.
주변 사람들 혹은 소속되고 싶은 그룹과 비슷하게 선택함으로써 남들과
어울리고 싶은 욕구를 충족한다. 하지만 완전히 똑같은 선택을 피함으로
차별화 욕구 또한 충족한다.
- 전자책 194p
과시적 소비, 자기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알릴 수 있는 수단으로 명품을 소비하는 것이고,
어울리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브랜드를 구매하지만, 또 다른 색상 등을 구매해서,
차별화 욕구를 충족하는 것인것 같아요.
이렇게 팝업매장에 대해서 기획안을 만들고... 사장님에게 중간보고도 드리고....
내일이 최종 사장님 결재일입니다.
제가 성립한 논리가... 우리팀이 성립한 논리가 경영진의 생각에 맞아야 할텐데 말이죠~
두근두근 하네요~
차근 차근 잘 설명드려서 최종 결재에 싸인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통해서도 업무에도 하나씩 배움을 실천해 가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목적있는 독서를 통해서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 성장하는 40대 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