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 영어공부 - 5 (with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
ㆍ 기본기가 탄탄해야 성공한다. - 손흥민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어휘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느꼈다.
스피킹이든, 문법이든, 독해든, 리스닝이든
내가 생각한 영어의 기본기는 '단어'이다.
중ㆍ고등학교 '우선순위 영단어'로 단어공부를 했다.
「수학의 정석」의 '집합'부분만 죽어라 공부하듯 앞부분만 암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중학교ㆍ고등학교 단어장을 단한번도 완독을 하지 못하고
대학교에 입학을 했다.
(영단어는 독해문제집에 있는 단어 위주로 암기했다. 발음은 확인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40이 되어 다시 영어 공부를 하고
단어의 중요성을 인지하였다.
다만, 회사생활, 가정생활 등 많은 일과들이 있는 상황에서
예전 처럼 단어장을 무작정 외울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영단어 공부를 리서치하여 찾은 컨텐츠가
「조승연작가의 영단어 어원 - 오마이스쿨」이였다.
단어의 어원과 유럽의 역사까지 같이 이야기를 재미나게 해주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시청했다.
(직장인은 돈이 많으니깐!! )
톨스토이의 대표작 안나카레니나의 첫 문장 처럼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
나의 영어실력 부족함에는 제각각 이유가 있었다.
영어를 못하는 나는 영단어뿐만 아니라, 영문법도 공부를 한적이 없다는것을 깨달았다.
(내가 수능을 칠때만 해도 영문법이 2개 출제가 되어, 공부를 하지 않았다.)
강성태 영어 시리즈를 찾게 되었고,
영단어 어원편으로 40평생 처음으로 단어공부를 하게되었다.
나에게 이 컨텐츠가 적합했다는 것이지, 조승연 작가님의 컨텐츠가 부족했다는것은 아니다.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유가 주식,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부동산 등 다양한것 처럼
단순히 나는 강성태 영어 시리즈가 적합했던것 뿐이였다.
책을 구매하고 바로 공신닷컴 강의를 결제를 했다.
(직장인은 돈이 많으니깐!!)
강의를 완강 포함해서 현재 3회독 중이다.
출근시간에 6호선 약수에서 압구정 버스까지 강의를 하나씩 본다.
* 접두사 - 어근 - 접미사 이렇게 되어있는 영단어 구조를 처음 알게 되었다. (부끄럽지만...)
예를들면>
crea(자라다) 어근에 접두사 뜻을 통해 단어를 유추할 수 있는것이다.
increase : in (안으로) + crea(se) (자라다) → 안에 더해져서 자라다 <증가하다>
decrease : de (아래로) + crea(se) (자라다) → 아래로 자라다 <감소하다>
한글로 치자면 보고서에서 '채널별 상호 송객' 이란 단어를 보았다고 가정해보자
'송객' 이 단어가 낯설 수 있다. 허나 우리는 검색을 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뜻을 유추할 수 있다.
'객'이란 단어는 '객단가', '객수' 등을 사용했다면 '고객'에서 나온 단어일 것이고
'송'이란 단어는 '송금'이란 단어를 알면 '보낸다'라는것을 알 수 있다.
즉, '고객을 어디로 보낸다'라는 뜻이 된다.
3회독 째가 되면서 어근도 조금씩 익숙해 지고 접두사 접미사도 익숙해졌다.
다만 암기를 하지 않고 책을 읽기만 하는건 아닌지 문제점을 자가진단 해본다.
오늘 새벽에 공부한 단어 중 recreate란 단어를 예로 들면,
re(다시) + crea(te) (만들다) → 다시 만들다
여기까지는 유추가 된다. 근데 여기까지다.ㅠㅠ
이 단어가 <한글로 재현하다(되살리다) / 기분 전환을 하다> 매칭을 하지 못한다.
아침 공부 후 그냥 덮었던 책을 공신닷컴 단어 테스트기로 한번더 인지하고 있다.
틀린 부분은 다시 반복해서 보고 있는 중 이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으니 꾸준히 반복해서 볼 수 밖에...
저 처럼 40대 영어공부를 그 중에서도 영어단어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께
강성태 영어단어 어원편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정말 아는 단어가 늘어나고, 설령 모르는 단어가 나타나도
어원을 통해서 추론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0에서 시작하는 40대의 짧은 생각으로 영어의 기본기는 영단어라고 생각합니다.
ㆍ 기본기가 탄탄해야 성공한다. - 손흥민
- 성장하는 40대 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