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 회사생활

직장인의 문제 해결법

성장하는 40대 아재 2022. 2.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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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보내라. 남이 고생한 것에 의해 쉽게 자기를 개선할 수 있다.  - 소크라테스 -

 

"과장 2명이서 기획을 하는데, 그룹 회의 자료를 이 따구로 쓴거야?

 공부를 해! 논문을 보던가~ 뉴스를 검색하던가~ 책을 읽던가~!!"

 

20년 1월 그룹회의 자료를 작성하던 중 경영관리 팀장님에게 들은 소리다.

그때부터 나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이후로 처음 읽은 책은 데일리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다.

19년 12월 출ㆍ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읽다보니 완독을 하였다.

기간은 한달이였다.

마지막으로 책을 완독한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

20년 전 재수를 하고자 마음 먹었을때 였던것 같다.

 

그렇게 내 인생 처음의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한달에 4권씩 독서를 하겠다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읽었다. 출ㆍ퇴근 시간에, 주말은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반신욕을 하면서 읽었다.

20년에는 60권의 책과 21년에는 48권의 책을 읽었다.

22년에는 코로나 확산세가 강하여 주말에 집에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당연히 더 많은 책을 읽게 되었다.

 

20년에는 독서라는 것을 익숙치 않아

텍스트를 읽어 나가는 행위를 한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통해서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것같다.

 

「내인생 5년후」라는 책을 통해 유한한 나의 인생의 시간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시간낭비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고, 무엇이 되었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했다.

그렇게 난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등록하였다.

또한 22년간 피오던 담배를 끊었다. 또한 1년 넘게 술을 입에도 되지 않았다.

 

20년 연말에 읽은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을 통해 부모님과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특별하게 그룹 창립기념일이 딱 본인 생일 전이였다.

그렇게 부모님&나&아들 1박 2일 가족여행을 기획하였다.

21년 아빠&나&아들 3부자 강릉여행을 다녀왔다. (엄마는 코로나 백신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참하였지만...)

매년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고, 올해는 제천을 다녀올 생각이다.

 

이렇게 독서는 나의 인생에 무엇인가 실행하는 능력을 주었다.

의미없이 흘러가는 인생에 무엇인가 이벤트를 발생시켜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블로그 또한 22년 2월 읽은 「타이탄의 도구들」을 보고 작성하게 된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많이 생긴다.

팀장님에게 가이드를 받고 수정하면 되었다.

소위 말해 빨리 보고서를 작성하고 팀장님의 '빨간펜'으로 업무를 마무리 하면 된다.

 

난 직장인 11년차 과장 4년차 파트장이다.

21년 11월 15일 보직을 받았고, 그러부터 3개월이 지났다.

무엇인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일 때 나에게 '빨간펜'으로 가이드를 줄 사람이 사라졌다.

난 책에서 '빨간펜'을 찾기 시작했다.

 

21년 12월 사장님에게 보고를 하고 엄청나게 혼이 났다.

'왜 혼이났을까?',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보고를 잘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게 찾은 답은 「고수의 보고법」이였다.

나의 보고서에는 Why / How / What이 없었다.

팀원들과 열띤 토론 끝에 나온 기획안이 또는 보고서에는

이 3가지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게 작성한다.

이렇게 되면 경영진과 다른 생각의 보고서가 될 수는 있어도, 틀린 보고서는 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유통업계 및 명품 브랜드에서 메타버스의 이슈가 뜨겁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유통회사를 모기업으로 둔 패션회사이다.

메타버스, NFT 등 기사에 나오는것을 임원분들께서 언급을 안하실리가 없다.

 

「세븐테크」 책을 통해 NFT / 블록체인 등 정의를 알게 되었다.

막연히 가상화폐에 접목되었던 기술로만 알고 있었는데,

NFT가 디지털상 등기같은 개념이란것을,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 장부가 있는 분산장부라는 개념이라는것을...

 

22년 2월 영업본부장님이 따로 호출하셔서 새로운 테크를 도입한 마케팅을 기획해보라고 지시하셨다.

난 세븐테크에서 읽었던 사례가 생각이나서 즉답으로 아이디어를 말씀드렸다.

"인공지능에 사과를 이미지를 계속 학습 시키고, 배 이미지를 계속 학습 시키면

 구분이 사물을 구분이 가능한 AI 모델이 완성된다.

 이 인공지능에 변형을 조금 하면 사람 얼굴을 스캔하면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할 수 있다."

 

물론 테크 기술을 도입한 공간마케팅을 지시 받았다. 

"너가 한발자국 더 나아가 있구나!"

칭찬과 함께 말이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답없는 상황에 아이디어를 내야 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보고서 작성도 어렵고, 열심히 작성한 보고서 또는 기획안을 난도질 당하기도 한다.

그렇게 상처도 받고 답답한 상황도 많이 나타난다.

 

난 모든것은 책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독서 능력이 좋지 않지만, 이렇게 책속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는 행위는

나의 회사생활을 조금이나마 어렵지 않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그것들이 하나씩 모여서 나의 인생에 나침반이 되어줄 것 같다.

 

답없는 문제를 부여 받은 직장인들이여,

검색엔진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에서 답을 찾지 말고,

우리 한번 책속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ㆍ 남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보내라. 남이 고생한 것에 의해 쉽게 자기를 개선할 수 있다.  - 소크라테스 -

 

- 40대 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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