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 영어공부 3 - 영어공부 학습법
ㆍ 나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가?
20년 10월 어느날
처음은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램 언어를 잘하고 싶었다.
구글링을 하다보니 영어를 해석해야하는 일이 많아졌다.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파이썬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정도 실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되니,
영어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1년 1월 영어 공부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책과 유튜브를 통해 여러가지 방법을 리서치 했다.
「매일 10분 기초 영문법의 기적」, 「오늘부터 딱 90일만 영어베이비」,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1년만 닥치고 영어」 등 많은 책을 읽고 시도 해 보았다.
"영어는 누구든 할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다." 를 깨달 았고, 나의 영어 실력은 그대로 였다.
유튜브 또한 많은 컨텐츠를 보고 시도해 보았다.
쉐도잉, ESL 등등 수많은 유튜버들이 영어를 깨우친 방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의 영어 실력은 그대로 였다.
어떻게 하면 영어말을 할 수 있을까?
영어를 학습하는 또는 배우는 무수히 많은 방법이 있을것이다.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에서 난 나의 문제점을 찾았다.
「너를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라는 책이다.
수능영어를 대상으로 집필한 책인데,
여기서 기초적인 영어학습 상태를 3가지 언급했다.
- 어휘 :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장을 독파.
- 문법 : 문법을 꾸준히 공부가 아니라 한번의 마스터 작업.
- 독해 : 랜덤하게 일반적인 구문으로, 주어찾고, 동사 찾고, 목적어 찾을 수 있는 무난한 끊어 읽기.
40대가 되어서 깨달았다.
난 저 3가지 방법을 단 하나도 해본적이 없었다.
어휘를 외운적도, 문법을 공부한적도, 끊어 읽기 독해도 해본적이 없다.
단순히 수능에서 정답을 찾는 방법만 터득한것이다.
나에게 맞는 영어학습법을 찾았다.
어휘 & 문법 & 독해 3가지를 같은 '결'로 배울 수 있는 학습법.
「강성태 영어시리즈」로 공부를 하고 있다.
21년 3월 각 5회독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다.
직장인이란 핑계로,
문법 5회독, 어휘 3회독, 독해 1회독 독파했다.
여기서 덧붙여 현재는 「강성태 66일 영어회화」를 학습하고있다.
나는 직장인 11년차 과장 4년차 파트장이다.
21년 11월 부장님이 다른 부서로 이동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파트장이 되었다.
그 동안 열심히 해서 인정받았다고 생각했다.
잘하고 싶었고, 회사에서 쌓은 이미지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과욕을 부리다 보면 생각처럼 일이 되지 않는다.
긴장감, 초조함, 조급함 갖은 부정적인 단어들이 내 주위에 맴돌았다.
왜 이렇게 불안정한 상태인지 스스로 돌이켜 보았다.
난 약 가로 9cm Ⅹ 세로 5cm인 작은 명함이 없으면,
내 인생에서 이 작은 종이가 없어지면,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었다.
30대를 회사에 충성을 다했다.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밤샘 업무도 마다하지 않고 했다.
열심히 한것 만큼 고가도 높게 받았다.
연봉도 높았고, 성과급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난 정말 너무나도 부족한게 많은 사람이였다.
불안했다. '임원'을 꿈꾸었던 내가 한심했다.
사장님 호통이 이렇게나 무서워 하는 내가 바보 같았다.
왜그럴까? 이 불안감을 해소하려면 난 무엇을 해야 하는걸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회사는 내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
나를 브랜딩 하자!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자.
그렇게 나의 작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22년 영어 목표는 토익 700점 & 오픽 IH이다.
남들이 보면 정말 작은 점수 이지만,
이렇게 하나하나씩 나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것이다.
저 작은 종이와 플라스틱이 없어도
내 이름이 내 명함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조금씩 나아갈 것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에 나 자신에게 물어 볼것이다.
ㆍ 나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가?
- 40대 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