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이렇게 쓸모있을 줄이야
21년 나만의 독서 소규모 프로젝트!
한가지 주제로 한달에 4권 독서하기.
2월의 주제는 마케팅이였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것인가.
정신차리고 보니 심리학 책만 읽고 있다.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고 나의 무지함을 깨달아 자책하고 있을때,
나의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선택한 책이다.
하버드 출신의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무리없게 쭉쭉 읽을 수 있었다.
좋은 글귀가 많이 있었다.
좋은 대화란,
말하는 사람은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듣는 사람은 상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듣는것
정말 주옥같은 말이다.
40대 아재가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할 글귀이다.
살다보면 내가 말하고 싶은것만 듣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경향이 있다.
어렸을때 그게 멋있는 줄 알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평소에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
금요일 오후 3시 30분, 다음 달에 제출해야 할 보고서를 준비하느냐,
동료들과 함께 커피 한잔을 하러 가느냐 선택의 기로에 놓인 당신!
이때 당신은 생각한다.
'겨우 커피 한잔인데 뭐! 동료들과 함께 회사에 떠도는 소문도 이야기하고 친목 도모도 하자.'
사실 이러한 마음의 목소리는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가
배후에서 목소리를 내고, 당신의 전전두피질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할 핑계를 찾아 완성한 결과물이다.
와! 이 글귀 읽었을때 e-book이 아니였으면,
페이지를 접고, 포스트잇 붙이고, 형광펜 줄치고, 책갈피 꽂고,
할 수 있는것은 다 했을것이다.
모든 직장인이라면, 금요일 오후 나태하기 십상이다.
나또한 나태함을 방지하기 위해
금요일 오후 4시에 '잡지책'을 읽기를 알람을 해 놓았으나,
무리다. 절대 무리! 나태함을 이길수 있는것은.... 나 밖에 없는데 말이다.
반성...ㅠ
'집을 지으려면 벽돌을 쌓아 올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21년 난 작은 프로젝트를 나혼자 조용히 몰래 시행하고 있다.
(물론 이 블로그에 기록은 하고 있지만)
코로나가 종료되면 해외에 나가서 영어를 자유롭게 스피킹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올해 오픽IM을 취득하는것으로 조용히 영어공부를 매일 하고있다.
또한 코딩을 하고 싶어, 매일 1시간씩 코딩을 공부하고 있으며,
기타 등등 조금씩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마음만 먹고, 계획만 세웠다면,
이제는 시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집을 지으려면 이러쿵 저러쿵 계획만 하는것이 아니라,
벽돌부터 쌓아 올린다는것.
아! 좋다!
우수 학생들과 일반 학생의 가장 큰 차이는 마땋이 해야 할 일을 습관으로 만드는 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있다.
보고 있나? 아들!!ㅎ
심리학자들은 '후회'를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눈다.
'어떤 일을 한것에 대한 후회'와 '어떤 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
때를 기다려 뭔가를 이우려 하지 말고 꿈이 있다면 지금 바로 그 꿈을 행해 달려가라!
무슨 일이든 시작하려면 첫발을 내디뎌야 한다.
배움을 두려워 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최적화 하는 일에 기꺼이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으며,
용감하게 현실에 도전하라.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의 대문호 마크 트웨인은
도전은 삶에 재미를 더하지만, 도전을 극복하면 삶이 의미 있어진다고 했다.
어차피 인생은 한 번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더욱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이 세상 40대들이여
한번 뿐인 인생 재미있게 도전해 봅시다.
40대 화이팅!!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내게 주어진 상자에 몇 개의 초코릿이 담겨 있는지,
각각의 초콜릿이 어떤 맛일지는 아무도 몰라요.
영화 <포레스트검프>
- 40대 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