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 독서 토크

[리뷰] 마케터는 잘못이 없다

성장하는 40대 아재 2022. 5.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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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년 3월부터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입사 후 고객분석만 하다가 낯선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했지요.

2년동안 현재까지 근무를 하면서 한가지 정말 미치도록 궁금한것이 있어요.

 

"마케팅 이슈를 어떻게 만드느냐?"

 

제가 생각하는 마케팅이란 설득전략 즉,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마케터는 잘못이 없다, 이동훈 김세환, 한국경제신문>

 

커뮤니케이션은 '공유'의 뜻을 가진 가진 라틴어 '커뮤니스'(communis)에서 비롯한다.
어원이 가라키는 뜻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조직, 그리고 조직과 조직 간 의미 공유이다.
- 전자책 138p

커뮤니케이션은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회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고객에게 공유하는 것이지요.

제가 CRM팀에 있을때,

고객분석을 통한 타겟팅을 하고,

적절한 오퍼를 제공해서,

LMS를 보내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했습니다.

 

디지털 중심의 현재도 크게 변한건 없는것 같아요.

저는 다시 의문을 가지게 되었죠~

 

왜 사람들은 우리의 컨텐츠를 안보는 것일까?

 

현대인은 하루 평균 1만 3,000건의 상업적 메시지에 노출된다.
커뮤니케이션 빅뱅이 진행되면서 기존 마케팅은 해변에
한 줌 모래를 뿌리는 것처럼 그 효과가 하락했다.
기업은 소비자의 심리 장벽을 허물기 위해 수백억 원 비용을 쏟아부어도
원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 전자책 207p
부주의맹 때문에 광고 맹목 현상이 벌어지면 아무리 높은 빈도로
브랜드를 노출시켜도 효과가 없다.
효과 지표에서 노출 빈도는 높지만 기억과 태도에서는 아무런 성과가 없는 셈이다.
- 전자책 19p
인간은 학습 후 10분부터 기억을 잃고, 한 달 후 학습량의 80%를 기억하지 못한다.
- 전자책 214p

사실 생각해보면 저 또한 엄청나게 광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제가 자주보는 DAUM 뉴스 또는 NAVER 뉴스에서도 항상 광고가 떠 있어요.

카카오톡에도 하단에 광고가 노출되어 있죠.

그러나 당장 오늘 아침에 본 뉴스에서도

어느 광고가 노출 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지금 카톡 답장을 하셨는데~ 상단에 있는 광고가 기억 나시나요?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아들 때문에 광고가 없는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있어요~

근데 유튜브 광고를 본 사람들에게 시청한 이유를 물어보면,

1위는 33% 비중으로 광고가 멋있어서! 입니다. 

2위는 32% 비중으로 실수로 클릭! 이라고 하네욧!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로서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실입니다.

 

대부분 기업은 기업 관련 소식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길 원한다.
페이스북에 올린 제품 이미지가 수십차례 공유되고
트위터에 올린 봉사 활동 동영상이 끊임없니 리트윗되길 바란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 전자책 217p

맞습니다! 저희 회사 또한 이러한 바램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죠.

영상 컨텐츠를 잘 만들고, 조회수만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러나 그 조회수 또한 광고비용으로 나오는 수치이지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아요.

 

표현이 아니라 관점과 근원을 바꾸라는 말이다.
단순히 표현을 바꾸는 것으로는 충격을 줄 수 없다.

첫째, 스토리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최고의 프레임은 스토리를 타고 전달되기 때문이다.
'침묵'을 '고요함'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전환한 핀란드의 관광 전략이 그 예이다.

둘째, 스토리를 전하는 콘텐츠의 중요성이다.
모든 것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늘 악역, 악당을 욕하지만 콘텐츠로서는 그것을 최고로 선호한다.

셋째, 조직의 정체성을 바꿀 정도의 캠페인 전략에 대한 프레임 전환이 뒤따라야 한다.
미국의 농기계 제조 업체인 존디어(John Deere)는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미디어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100년 이상 발간해온 잡지 <퍼로우> 때문이다.
<퍼로우>에는 존디어의 제품명이나 기업 이름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 전자책 221p

저는 하반기에 스토리마케팅을 전개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긴 하지만,

추가적으로 전사적으로 크게 진행하는 상ㆍ하반기 EVENT가 있어요.

상반기에는 아이디어를 냈지만, 시간상 부족하여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업적 이벤트 이지만, 철저하게 그걸 숨기고 행복한 현상만 보여주는 컨텐츠를 만들고자 해요!

영국의 존루이스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영상처럼요!

 

책에서는 더 이상 커뮤니케이션 양, 규모, 속도가 효과를 높이던

팽창 전략 중심의 선형 사회가 아니라고 합니다.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주체인 기업에 초점을 맞춰

이너프 커뮤니케이션의 다섯가지 원칙을 설명하죠.

 

① 양과 규모를 뛰어넘는 자신감과 가치로 무장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② 사람이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③ 새로운 빈도를 이해하는 것

④ 기술은 감정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

⑤ 소셜 무드의 중요성 - 사실관계가 아니라 맥락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마케팅 방향성을 찾지는 못했어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인것이죠.

공부를 많이 해야죠!

 

다만, 저의 인생의 방향성을 찾기는 했습니다.

NHL 전설의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말을 인용한 스티브 잡스의 말입니다.

 

나는 퍽이 있는 곳이 아니라, 갈 방향으로 움직인다.

 

저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여유있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부동산으로 유튜브로 스마트스토어로 블로그로 퍼스널브랜딩으로~

각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있지요.

저도 저 만의 방식으로 작은 성공을 이루고 싶습니다.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서 40대가 시작하는 영어공부 컨텐츠를 만들어 보구요.

블로그도 꾸준히 써서 저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해보구요.

비록 1건의 주문밖에 없지만 스마트스토어도 꾸준히 운영해 보고요.

경제적 자유를 위한 방향으로 성장하는 삶을 사려구요!

 

참~ 마케팅은 하면 할 수록 어렵군요!

이세상 모든 마케터분들 존경합니다.

 

어제보다 오늘더 성장한 하루를 위해~

 

- 성장하는 40대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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